바삭한 해물김치전 만들기
올봄에는 유독 비가 많이 내리는 것 같다.
봄날을 제대로 즐기지도 못한 것 같은데...
비 때문에 집콕.. 코로나 때문에 집콕..
여러 가지로 집콕하게 만드는 듯..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그런 건지..
그냥 단순히 먹고 싶었던 건지..
며칠 전부터 신랑이
김치부침개 노래를 부르시더니..
오징어를 꼭 넣어달라는
스페셜 주문과 함께
김치부침개를 요청하시는 ㅎㅎ 🤣
내일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까지 얘기하면서
비 오는 날 꼭 부쳐달라고 신신당부를 ㅋㅋ
그래서 비오는 오늘은
냉장고파먹기용ㅋ
해물김치전을 만들어 먹었다.
◈ 재료 (손바닥 사이즈 10장 정도)
묵은지 1 대접
오징어 1/4개
칵테일 새우 중 사이즈 8마리
중력분 1컵 반
물 1컵 반
맛소금 1 작은 스푼
후추 약간
김치 국물 5스푼
식용유
식초 약간
✔ 1컵: 종이컵 기준
✔ 1 작은 스푼 : 티스푼 기준
✔ 1스푼 : 밥숟가락 기준
새우부터 준비해준다.
냉동된 칵테일 새우
중 사이즈 50~70 짜리 8마리를 준비했다.
새우는
꼬리꼬리 한 냄새 제거를 위해
찬물에 식초 약간 넣고 담가 놓는다.
오징어 1/4도 냄새 제거를 위해
식초를 살짝 넣고 데쳐준다.
준비된 새우와 오징어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김치는 소를 잘 걷어내고
잘게 썰어준다.
김칫소가 많이 들어가면
맛이 텁텁해질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우리 집 김치가 워낙 셔서
물에 헹궈줬다.
너무 신김치가 아니라면
씻지 않고 바로 사용하면 된다.
이제 반죽 시작!!
중력분 1컵 반, 물 1컵 반!!
1:1 비율로 섞어준다.
맛소금 1 작은 스푼,
후추 톡톡톡,
김치 국물 5스푼 넣어준다.
양념을 잘 섞어주면
다져놓은 오징어, 새우, 김치를 넣는다.
쉐킷~ 쉐킷~
중약불에서 천~천히~
손바닥만 한 작은 사이즈로 부쳐야
가장자리가 바삭바삭해서
맛있는 해물김치전을 맛볼 수 있다.
김치가 너무 셔서 씻었더니
색깔이 맛깔스럽게 나오지 않아서 아쉽지만
맛은 진짜 최고였음!!
또 순삭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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