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새우 넣어 바삭한 부추전 만들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어요~
올여름 장마는
꽤나 늦게 시작하는 것 같아요.
봄에도 비가 여름 장맛비처럼 내리더니
여름에도 비가 많이 내릴 건가 봐요;;
다들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랄게요~🙏
비 오면 날씨가 선선해서 좋기는 한데
꿉꿉해서 더 덥게 느껴져서 참 싫어요~
빨래도 안 마르고💧 (줌마 감성주의 ㅋㅋ)
근데 그 와중에
저는 비 오는 소리가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ㅋㅋ
특히 차 속에서 듣는 빗소리~~🚗☂
(이상한 소리 그만~😑✋)
비오는 날에는 어김없이
막걸리에 전 생각나지유?
소주가 생각나신다고요?
암요 암요~ 그럴 수 있죠~
소주에 삼겹살이 땡기기도 하죠 ㅎㅎ
근데 전 생뚱맞게 떡볶이가 떠올라요~
그것도 밀떡 말고 꼭 쌀떡이여야 해요!!!
(저랑 같은 분 없나요? ㅋㅋㅋ)
암튼 그래서 비도 오고~
냉장고에서 부추가 물러가고 있길래
부추전을 해봤어요~
백종원 님 레시피 보니까
건새우를 넣으시더라고요?
저도 이번에 넣어봤는데~
어머나 세상에~
역시 백종원 쌤은 달라유~ 그쥬~?
완전 맛의 신세계더라구유~
꼭 넣어보세유~ 꼬옥꼬옥~ 꼭이유~
재료 (총 4장 분량)
※ 컵 = 종이컵
※ 스푼 = 밥숟가락
※ 작은 스푼 = 티스푼
부침 또는 튀김가루 1컵
물 1컵
맛소금 0.5 작은스푼
후추 약간
부추 150g
채 썬 당근 1/3컵
채 썬 양파 1/3컵
건새우 1/2컵
식용유
<선택사항>
빵가루 2/3컵
청양고추 1개 (갯수는 취향껏~)
(전 까먹었어요 😭)
만드는 법
부추는 깨끗이 씻어서
손가락 두 마디 길이로 썰어주세요.
채 썬 당근 1/2컵
채 썬 양파 1/2컵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바삭한 부추전을 위해
건새우를 넣어 줄 건데요~
저는 냉동실에 보관하고 있던 게 있어서
팬에 기름 없이 살짝 볶아 주었어요.
만약에, 바로 사 온 건새우라면
볶는 과정은 생략하셔도 돼요. 😊
제가 갖고 있는 건새우는 크기가 좀 커서
대충 몇 번 썰어서 넣어 주었는데..
크지 않다면 그냥 넣어주셔도 됩니다. 😊
건새우 1/2컵을 넣어주세요.
반죽을 만들어 줄게요~
저는 반죽을 최소한으로 넣었어요~
'난 걸쭉한 반죽이 좋다!' 하시는 분들은
밀가루와 물을 취향껏 더 넣어주세요~
저는 튀김가루 1컵, 물 1컵 넣었어요~
맛소금 0.5 작은 스푼, 후추 톡톡~
이제 모든 재료를 다 섞어 줄 건데요~
💡 잠깐 여기서 팁을 하나 드리자면~
저는 굽기 직전에 빵가루 2/3컵을 넣었어요.
갑자기 왜 빵가루냐고요?
보통 튀김요리할 때 맨 마지막에
빵가루를 묻혀서 튀기잖아요~
튀김가루를 꺼내다 옆에 있는 빵가루를 보니
그 생각이 나서 빵가루를 넣어서 구우면
더 바삭하게 구워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추가해서 넣어줬는데 나쁘지 않더라고요~ 😃
귀찮으시면 생략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넣으신다면!!
꼭 굽기 바로 직전에 넣어주세요~!!
반죽한지 시간이 지나게 되면
빵가루가 오히려 눅눅해져서
바삭한 맛이 없어집니다~
어쨌든 다시 돌아와서~
살살 섞어주세요~
너무 세게 하면 부추에서 풋내 납니다~
살살 다뤄주세요~ 😁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약불에서 천천히 구워주세요~
막걸리든~ 소주든~ 맥주든~ 와인이든~
콜라~ 사이다~
마실 것은 취향껏 준비하시고
건새우 넣어서 만든 바삭한 부추전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
밥반찬으로도 좋아용~
건새우를 넣어서
부추전에서 새우의 풍미가 확~ 나면서
엄청 바삭바삭 맛있습니다~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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