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탄으로 바구니와 티코스터 만들기
예전에 나혼자산다에서
경수진이라는 배우가
라탄으로 바구니를 만드는 걸
본 적이 있어요.
저는 경수진이라는 배우를
나 혼자 산다에서 처음 봤는데..
정말 재주가 많더라고요.
커튼도 뚝딱뚝딱 달고 🔨🔧
🍶 막걸리도 담고
테라스도 드릴로 직접 꾸미고
차박 캠핑하는 것도 부러웠어요.
저는 결혼 전에, 만약에 혼자 살게 되면
이렇게 이렇게 하고 살아야지.. 했던 걸
경수진 배우가 전부 다 하고 있는 거예요.
(물론 전 커튼도 못 달고
드릴도 못 다룹니다 ㅎㅎ)
근데 라탄으로 바구니를 만드는 걸 보고
또 한번 놀랐던 게
저런 바구니를 저렇게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어요.
뭔가 저런 건 며칠이나 몇 달씩
걸릴 줄 알았거든요.
보자마자 나도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유튜브를 찾아보니까
엄청 다양하게 만들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만들어 보았어요.
어려운 건 못하겠고 ㅋㅋ
쉬운 걸로 골라서 해봤어요. 😊
일단 바구니부터 만들어 봤어요.
처음에는 바닥부터 꼬아서 만들더라고요.
그리고 옆쪽 측면을 세웠어요.
꽃무늬 기둥을 만들었어요. ㅎㅎ
바닥을 다듬어 주고 완성했어요.
꽤나 그럴싸하쥬?? 😁
확실히 라탄은 더운 여름에 사용하면
시원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
넉넉한 크기로 만들었더니
쓸모가 좋더라고요. ㅎㅎ
과일도 담고 간식거리도 담고 ㅎㅎ
유튜브 영상을 보니까
저렇게 만들어서 커피나 홍차 물에 담가서
염색도 해서 사용하더라고요.
근데 전 염색은;;;
엄두가 안 나서 그냥 사용 중이에요.

그리고 삘 받아서 컵받침 티코스터도
몇 개 만들었어요. ㅋㅋ
이것도 잘 사용하고 있어요.ㅎㅎ
그런데 염색을 안 하고 그냥 써서 그런지
물기가 있는 물건들은 못 담겠더라고요.
라탄이 물기에 젖어서
나중에 곰팡이가 나더라고요.
특히 티코스터가 심했어요.
그래도 저는 귀찮아서
그냥 적당히 쓰렵니다. 🥴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손이 많이 아팠어요. 😭😱
그래도 간만에 뭔가에 푹 빠져서
재밌게 만들었네요. :)
만드는 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란수박바와 핑크돼지바 내돈내산 후기 (28) | 2021.07.10 |
---|---|
저의 레시피가 다음 메인에 떴어요. (18) | 2021.07.08 |
용인 마평동 맛집 행복한 찹쌀 꽈배기 후기 (14) | 2021.06.28 |
남편이 차려주는 주말 저녁 밥상 (9) | 2021.06.22 |
홍루이젠 샌드위치 신메뉴 후기 (15) | 2021.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