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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육아] 이유식 재료 질산염 채소목록 줄이는 방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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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재료 질산염 채소 목록과 줄이는 방법

 

 

얼마 전, 갓 5개월을 넘긴 한별이가 씹는 시늉을 했다. 이가 나려고 그러는건가 싶었는데.. 어른들이 먹는 음식을 보면 입맛을 다시고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테스트 겸 사과나 배 같은 과일 조각을 입 앞에 대주니 입을 쩌어억~😮 벌린다.  언제 먹어봤다고 마치 먹어본 애마냥 입을 벌리고 혀로 날름날름 거리며 맛을 보더니 이내 쫍쫍 빨기 시작한다 ㅋㅋ

 

급하게 이유식 준비를 시작했다. 이유식 마스터기와 이유식기 등.. 이번 달도 어김없이 열심히 카드를 긁어댔다. 💳💸 그런데 단순하게 한 개씩 차근차근 먹이면 되는 줄 알았더니 이유식이라는 것이 만만치가 않았다. 한별이처럼 6개월 이전에 이유식을 시작하는 경우에는 질산염 채소는 피해야 한다고 한다. 육아란 정말 모든 것이 쉽지가 않다... 😵🥴

이유식 준비물

 

내 아이의 이유식을 준비하면서 질산염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궁금했던 것들을 모아서 보기 쉽게 정리를 해 보았다. 냉장고에 붙여 놓으면 이유식을 준비할 때 조금 편할 것 같기도 하고.. 초기 이유식 식단을 짤 때 유용할 것 같다.

 

 

 

 

 

 질산염이란..

 

질산염은 식물에 축적되는 화학물질로, 몸에 들어오면 아질산염과 니트로아사민으로 분해된다. 또한, 혈액 중의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산소공급을 방해하여 성인에게는 암을 유발하며, 아이에게는 청색증을 유발시킨다. 

 

 

 청색증이란..

 

청색증은 산소부족으로 인해서 몸이 파랗게 변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청색증은 주로 백일 이전의 갓난아기에게서 나타나는데, 청색증이 걸리는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유아는 체중이 적기 때문에 적은 양의 질산염을 받아들이더라도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향이 크다.


둘째, 일반적으로 인체 내에는 헤모글로빈의 1~2%는 메트 헤모글로빈으로 존재하는데, 성인과 달리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유아의 체내 헤모글로빈은 산화가 쉽게 일어난다. 왜냐하면, 갓난아기에게는 메트 헤모글로빈을 헤모글로빈으로 변화시키는 두 종류의 효소가 결핍되어 있기 때문이다.


셋째, 갓난아이의 위 산도는 중성에 가깝기 때문에 박테리아의 증식이 쉽게 일어난다. 위장 내 박테리아의 증식으로 위장 장해가 일어날 경우 청색증이 발생할 수 있다.
(출처: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질산염 줄이는 방법

 

1. 바로 사용한다. (수확하자마자 증가하기 시작)
2. 채소를 다듬기 전, 물에 5~10분 정도 담갔다 사용한다. 
3. 질산염이 많은 부분은 제거하여 사용한다. (양배추 줄기, 당근 심지, 무 껍질, 시금치 뿌리 등)
4. 끓는 물에 한 번 데치거나, 5분이상 삶아 사용한다. 데친 채소는 한번 꽉 짜고, 찬물에 헹군 후 사용한다. (채수에는 질산염이 녹아 있어, 사용하지 않는다.)
5. 삶거나 데친 상태로 보관한다면 냉장 2일, 냉동 5일 이내 소비한다.
(냉동 보관해도 질산염은 증가하니 빠른 시일 내에 소비할 것)
6. 냉동 야채나 야채 퓌레를 사용한다. (보통 수확 직후의 채소를 사용하기 때문)

 

 

 질산염 채소 목록

 

매우 높음 (주의할 것)

시금치, 청경채, 취나물, 배추, 얼갈이배추, 열무, 쑥갓, 케일 등

높음

상추, 양상추, 깻잎, 치커리, 무, 무잎, 당근, 참나물, 샐러리, 로메인, 비트채, 근대, 치콘, 춘채, 미나리, 호박, 수박, 참외, 딸기, 양액토마토, 방울토마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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